전주KCC 이지스가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원주동부의 스피드에 눌려 68대79로 패배했다. 종합전적은 9승 8패로 5위.
전주KCC는 1쿼터 시작과 함께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다. 스피드가 떨어지는 공격은 자주 가로 막힌 반면 원주동부에겐 수비망이 번번이 뚫렸다. 특히 쿼터 후반엔 원주동부 김진호·이광재 선수에게 잇따라 3점슛을 허용했다. 김 선수의 3점슛 땐 아무도 수비에 나서지 않아 무방비 상태를 연출했다. 1쿼터는 12-22로 패배.
전주KCC는 2쿼터에 국내 최장신 하승진을 투입, 원주동부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하 선수는 쿼터 초반 덩크슛 2개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활약, 10 득점 4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주KCC는 이번 쿼터에서 32대 39로 7점차까지 따라 붙었다.
전주KCC는 3쿼터 들어 공격력이 살아났다. 쿼터 후반 칼 미첼의 3점슛과 추승균 신명호의 슛이 림을 통과하며 52대56로 쿼터를 마쳤다. 필드 성공률도 57%를 기록, 원주동부(42%)를 앞섰다.
전주KCC는 4쿼터 초반 58대 61로 점수차를 3점까지 좁혔으나, 이후 원주동부의 속도감 넘치는 공격에 점수를 허용하면서 68대 79로 게임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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