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종합대책본부 상황실 운영 등 산불예방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른 이달부터 산불전문 진화대원을 조기 고용, 기존 숲 가꾸기 공공근로, 산림보호 강화사업 등과 함께 가을철 산불진화, 인화물질 사전제거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운장산, 내동산에 설치된 무인산불감시카메라와 각종 무선장비, 산불진화차 3대,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8대, 등짐펌프 등 개인진화도구 3종 1063점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도립공원 마이산 남부와 북부, 구봉산 입구에 태양광 자동음성 문자방송기기를 설치해 가을철산불조심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예방 활동은 물론 만반의 초동진화 태세를 갖춰 단 1건의 산불도 나지 않도록 하고, 가을 산불로 인한 산불피해 최소화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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