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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엄혜원‘금빛차기’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예선대회 우승
김제시청 태권도팀(감독 서인오) 소속 엄혜원 선수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영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대통령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겸 2012년도 국가대표선수 선발 예선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총 1382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개최됐으며, 각 체급별 2위까지는 2012년도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엄혜원(-53kg)선수는 준결승에서 이은정(광명시청)선수를 4:2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하지연(고양시청)선수와 맞붙었으나 3:3으로 비겨 연장전까지 가는 피말리는 접전 끝에 얼굴공격으로 선제 득점, 승부에 종지부를 찍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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