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팔복동 전주부품소재단지에 입주한 (주)태일기계가 23일 지식경제부와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해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에서 개최된 ‘동반성장주간 개막행사’에서 정부의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주)태일기계 전갑용 대표는 이날 “그간 매출이 낮은 중소기업이란 설움에 제대로 나래를 펼치지 못했는데 전북과 전주에서 준 사랑으로 이 정도까지 성장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믿음과 신뢰, 그리고 사랑으로 제품을 만들어 전주를 널리 알리고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전주를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이곳에 뼈를 묻고 싶다”면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노하우 개발을 통해 전주를 대표하는 1등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태일기계는 지난 2007년 5월 전주시의 기업유치 제안에 따라 수도권에서 전주로 이전한 기업이다.
이 기업은 산업기계제작 및 사출성형기 부품가공 업체로 부품 소재를 만드는 전문기업이며 전주로 이전해온 뒤 매출이 20억여원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
이곳에 종사하는 직원은 18명으로 모두 도내 사람이며, 전 대표는 향후 도민들을 추가로 채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태일기계 전 대표는 현재 전북 동반성장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돼 타 기업과의 기술공유 등의 연대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 기업은 현재 LS엠트론(주)의 파트너로 상생 혁신활동을 통해 생산능력 375% 증가, 재고율 15% 감소, 유실공수저잠 63% 감소, 불량률 17% 감소시키는 등 국내 유망 기업으로의 발판을 다져나가고 있다.
(주)태일기계는 이날 전북 모범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전북도로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경영안전자금 이차보전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 받기도 했다.
전 대표는 “다른 기업들과 정보 및 기술 교류를 통해 모두가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전주시와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회사가 1류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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