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P
국립국어원에서는 '씨피(CP)'를 '기업 어음'으로 순화하고 널리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씨피(CP)'는 영어의 'commercial paper'의 약자로, 보통 신용도가 높은 기업이 무담보-단기어음으로 발행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기업은 금융 기관을 통해 기업 어음을 발행하게 되며 금융 기관은 다시 일반 고객들을 상대로 어음을 판매하게 된다. 어음의 기간은 보통 1년 이내로 규정되어 있다.
△ 융통 어음
'기업 어음(CP)'은 기업이 발행한 어음이다. 자세히 말하면 '기업 어음'은 신용평가등급이 C급 이상인 적격 기업이 단기간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융통 어음이다. 투자금융회사는 이것을 할인 매입하여 고객들에게 판매한다.
어음은 물건을 받아오면서 바로 결제(決濟)를 하지 않고 일정 기간 이후에 결제하는 수단이다. 어음은 특정 시점에 돈을 주겠다는 약속 증서이다. 따라서 어음을 받은 사람은 특정 시점에 어음 발행인에게 돈을 받거나 은행에 가서 만기일까지의 이자를 떼고 현금화 할 수 있다.
△ 자기 신용
기업은 운영하는 중에 큰돈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기업은 은행이 대출해 주는 자금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생겨난다. 이때 기업은 기업 어음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기도 한다.
'기업 어음(CP)'은 고정 이율로 발행되던 기존의 어음과는 달리 기업과 투자자 사이의 자금 수급관계 등을 고려하여 금리를 자율로 결정할 수 있다.
'기업 어음(CP)'은 신용도가 높은 우량 기업이 자기 신용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발행 기업이 부도를 내면 원금은 떼이게 되므로 지명도가 높은 기업 어음이 인기를 얻고 있다.
△ 이렇게 쓰세요
- 기업 어음은 융통 어음이다.
- 기업 어음은 꽤 인기 있는 자금 조달 방법이다.
- 기업 어음과 회사채는 다르다.
전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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