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군산 홈 경기가 오는 8월과 9월 각각 2경기씩 총 4경기로 축소 개최된다.
군산시는 오는 8월 17~18일 LG 2연전, 9월 10~11일 SK 2연전 등 총 4경기가 월명야구장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경기 전까지 월명야구장에 15억원이 투입돼 전광판을 가로 19.2m, 세로 6.4m로 교체하는 등 시설이 개·보수된다.
기아 타이거즈 군산 홈경기는 도내 야구 팬들의 프로야구 관람 갈증을 해소하고 프로야구 붐 조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9경기를 목표로 개최돼 왔지만 올 시즌의 경우 월명야구장 시설 개·보수와 9개 구단으로 치러져야 하는 홀수 체제의 경기일정 등으로 4경기만 유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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