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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방축마을 전국 첫 리모델링

농식품부 사업 선정…73억 들여 주택 정비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에 선정된 순창군 금과면 방축마을이 전국 최초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과 방축마을은 국비 20억과 지방비 22억, 자부담 24억과 기타 등 총 7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노후주택 신축 및 개보수, 빈집 철거후 도시민 주말농장조성, 마을경관 정비, 공공 어린이집 신축,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농산물 가공판매시설, 민자유치를 통한 태양광 발전사업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방축마을 가구수는 145호로, 이중에 87%가 노후 불량주택이다.

 

주민들은 자부담으로 주택개량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에 참여하고, 마을기반시설과 경관개선 등 기초인프라 조성사업은 군에서 추진한다.

 

특히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 주민참여형 개발방식을 적용해 주민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금과 방축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심의를 거쳐 실시설계중에 있고, 오는 11월 착공하여 내년 12월 말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건축학회가 주관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8회 한국농촌건축대전에서 금과 방축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을 모델로 삼아 강동대학교에서 제출한 작품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10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순창=ing6531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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