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이 전라북도 기관 경영평가에서 위탁기관·보조단체 5개 기관 중 1위에 오르며 A등급(우수)에 선정돼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게 됐다.
12일 군산의료원에 따르면 '전략, 경영효율화, 고객만족, 주요사업 활동 및 성과 분야'에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의료원은 지난해 2위(80.51점)에서 1위(85.81점)로 1단계 상승하며 공익의료·저소득층진료부분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도내 공기업·출연기관(11개), 위탁기관·보조단체(5개)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현장확인평가로 진행됐다.
군산의료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토요진료 및 휴일진료를 실시하고 진료에 지장이 없는 보직자들을 중심으로 환자 및 보호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병원출입구에서 매일 아침 현관 안내 도우미 제도를 실시하는 등 경영개선 노력을 펼쳐 왔다.
김영진 원장은 "이번 쾌거를 계기로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으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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