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9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에 첫 출전한 전주시 호성동 ‘우석대 누리봄 태권도장’(관장 장원준·사진).
도장이름 누리봄은 희망찬 봄처럼 세상을 늘 가꿔나가라는 뜻에서 이처럼 지었다고 한다. 도장은 특전사 복무시절 태권도 교관까지 지냈던 장원준 관장과 그의 부인 김선희 관장(32) 두 부부가 운영하며 김 관장의 친동생 김동욱 씨(31)가 지도사범으로 60여 명의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태권도를 널리 알리고 보급한다는 이 대회 취지에 맞게 30명이 대거 출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권도를 접한 지 고작 8개월 남짓한 30여 명의 초등학생 단원들이 하루 1~2시간씩 구슬땀을 흘리며 운동한 결과였고 도장 문을 연지 1년도 채 안된 터라 두 관장은 더욱 감격해 했다.
지난번 태권도품새대회에 첫 출전했고 이번 대회가 두 번째 경험인 아이들 역시 경기장에서 기쁨의 함성을 쏟아냈다. 지난 5월부터 도복을 입게 됐다는 김수현 어린이(전라초 5)는 “운동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사촌동생이 태권도하는 것이 너무 멋져 보여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평소 체력이 약해서 운동회 때나 체육시간에 달리기 하는 것도 창피했었는데 태권도를 배우고 난 후부터는 달리기 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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