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태권체조 및 시범경연페스티벌 김선희 기획총괄위원장(우석대 교수)은 제1회 대회부터 올해 9회 대회까지 실질적인 살림을 맡아온 이 대회의 산증인이다. 김 위원장은 국민체조와 태권도를 결합한 웰빙태권체조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대회를 처음 시작했다며 대회 초창기에는 전주나 전북지역의 참가가 많았으나 이제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대회가 됐다고 말했다.
웰빙태권체조는 남여노소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다는게 장점. 김 교수는 “노인들도 이 체조를 무척 좋아하신다. 임실에 있는 한 팀은 8회째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태권도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다면 그것이 보람”이라며 “웰빙태권체조를 배우기 원하면 우석대에서 사범을 파견해 1주일이 2회씩 가르쳐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에서는 주로 방과후 활동으로 많이 하고 있으며, 태권체조를 통해 사회성이 길러지고 팀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성취감도 느끼게 된다. 웰빙태권체조 페스티벌은 평소의 연습결과를 대회를 통해 확인한다는 성격을 띠고 있다.
"준비할때는 힘들어도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고 큰 사고 없이 행사를 마치고 나면 만족감을 느낀다"는 김 위원장은 "10주년을 맞는 내년 행사는 보다 많은 준비를 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lee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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