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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곳곳 성금·성품·김장나눔 등 줄이어

▲ 수송동 주민자치위원, 통장, 부녀회 등으로 구성된 ‘행복울타리봉사단’이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군산에서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신영목재(대표 김종환) 직원들은 2일 이웃돕기 성금 700만원을 자체 모금해 군산시에 기탁했다.

 

신영목재는 수년 동안 연말연시 이웃돕기에 앞장 서 왔으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또 이날 화장지를 생산하고 있는 예비사회적 기업 (유)한빛 P&S(대표 이성남)는 650만원 상당의 화장지 500묶음을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수송동 주민자치위원, 통장, 부녀회 등으로 구성된 ‘행복울타리봉사단(단장 동태문)’도 사랑 더하기 행복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갖고 김치 500여포기를 지난 주말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 행사는 수송동 통장협의회(회장 채규택) 주관으로 자생조직들이 십시일반으로 비용을 부담했으며, 수송동 평강교회(목사 최규철)에서 봉사와 장소를 제공했다.

 

군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성광문)도 지난 주말 군산시여성자원봉사센타에서 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최근 김장채소 과잉공급으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연말연시 북한이탈주민들과 작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400포기 김장 김치가 북한이탈주민 80세대에 전달됐다.

 

군산소방연합회(회장 서기호)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난방용품과 소방용품을 개정동사무소에 기탁했다.

 

연합회는 20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과 가정용 기초 소방시설을 지난달 29일 개정동에 전달했다.

 

또 이날 군산소방서 안준식 서장을 초빙해 소방용품 사용법과 초기 화재 대응법, 겨울철 한파대비 행동요령과 응급처치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나눔을 생활화 해 우리 모두의 마음도 따뜻하고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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