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행복의 시기입니다. 온 세계 사람들이 행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교회, 행복한 가정, 행복한 사람이라는 말이 가장 많이 쓰여 지고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가장 많이 발달한 학문이 ‘행복학’입니다. 행복학자 데이비드 마이어 박사는 “행복은 주관적인 자기 만족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많이 가지고, 높이 올라갔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은 주관적이라는 것입니다. 영국 행복 연구소에서 세계 150국가 국민들의 행복도를 조사하였더니 온 세계에서 가장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는 나라가 방글라데시였습니다. 가장 어려운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도 세계에서 가장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34위였습니다. 태평양을 끼고 사는 나라 18국가 가운데 가장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사는 나라가 한국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행복은 외적 조건이 아니라 내적 만족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많이 가지고 불행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적게 가지고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높이 올라가고 불행한 사람이 있고, 낮게 살면서도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영국의 유명한 성경 주석가요, 설교자였던 매튜 헨리(Matthew Henry) 목사가 있습니다. 하루는 이분이 지방으로 부흥회를 인도하러 가다가 강도를 만나 물건을 다 빼앗기고, 얻어맞고, 옷이 찢긴 채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치료를 받고 강당에 선 매튜 헨리 목사는 이렇게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저는 이곳으로 집회를 인도하러 오던 중 강도를 만나 큰 봉변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첫째, 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고 이제야 이런 일이 생긴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둘째, 돈과 물건만 빼앗기고 생명은 빼앗기지 않음에 감사합니다. 셋째, 많은 것을 잃었으나 모든 것을 잃지 않음에 감사합니다. 넷째, 내가 강도가 아니고, 강도 당한 자임에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전하러 가다가 강도를 만난 상황이라면 얼마든지 원망하고 불평할 수 있지만 매튜 헨리 목사는 항상 감사를 깨달았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인생을 사느냐입니다. 같은 문제라도 어떤 시각을 가지고 삶을 보느냐입니다.
‘태도는 사실보다 중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보다는 그 사실을 어떤 태도로 받아들이느냐가 훨씬 중요합니다. 어떤 고난이냐는 사실보다는 그 고난을 어떻게 대하느냐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이 없기를 위해 기도하기보다는 고난을 바르게 대할 수 있는 태도를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문제를 없애달라고 기도하기보다는 문제를 이길 수 있는 힘과 능력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