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처리기 전문 제조회사인 ㈜신화창조는 지난 2008년 1월 문을 연 뒤 현재까지 전국에 180개의 대리점을 개설하면서 음식물 분쇄기 업체의 선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신화창조 간현규 대표(35)는 10대 후반부터 컴퓨터 장사와 월풀 욕조 공장, 사우나 기기 등 다양한 사업에 도전하면서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 2007년에는 토털 홈 케어 서비스 전문점으로 전국 88개의 대리점을 갖고 여러 타사 음식물 처리기 설치와 A/S 대행 업무를 수행했다. 그러던 중 음식물 처리기의 미래 성장성에 주목, 여러 업체들의 문제점을 보완해 ㈜신화창조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음식물 분쇄기 사업에 뛰어들었다.
설립 이후 맑고 깨끗한 주방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브랜드명을 ‘씽크퓨어’라 명명하고 싱크퓨어 FWD-560모델을 출시했다. 그러나 법적인 문제로 고전하면서도 국내법에 맞게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선해 지난 2012년 12월 환경부의 등록 제품으로 선정됐고 2010년 중소기업청 우수 중소기업 표창, 2013년 전북 청년 희망 창업 슈퍼스타V 선정, HIT 500 업체 등에 선정되면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도 한 달에 3~5개의 대리점이 꾸준히 개설되고 있다.
씽크퓨어는 음식물 쓰레기 1리터 기준 10초 안에 450~560w의 강력한 파워로 닭 뼈까지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3중 방수구조로 내구성을 강화하고 대용량 거름망 방식의 소형정화조를 정착해 개수대 거름망의 청소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싱크대에 부착해 설거지와 동시에 발판 스위치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어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 해소와 처리의 간편성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음식물 분쇄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1년 무상 A/S 처리와 보상판매도 실시하고 있다.
㈜신화창조 간현규 대표는 “현재는 디스포저 즉, 가정 주방 싱크대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분쇄해 하수관으로 바로 배출하는 장치에 대한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어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데 한계가 존재한다”면서 “지난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선거 공약으로 디스포저 허용을 내세웠지만 규제 완화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멀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까지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올해 우선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수요가 많은 중국 현지 대리점을 모집해 수출 길을 열 생각”이라며 “또 지난해부터 수정 보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업소용 음식물 분쇄기 개발을 완료해 음식물 분쇄기 업체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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