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제2실내다목적(돔)구장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군의 스포츠 마케팅 시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군에 따르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제2실내다목적(돔)구장이 공정률 40%를 넘었다.
제2실내 다목적(돔)구장이 오는 10월 말 완공되면 군은 하드코트 8면과 실내구장 클레이코트 8면 등 총 16면의 실내 코트를 갖추게 된다.
군은 우천 등 날씨에 관계없이 훈련을 진행할 수 있어 향후 순창이 전국적 전지훈련지로 재조명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외 클레이코트 4면에 지붕을 씌워 전천후 실내구장으로 조성하는 본 사업은 총 30억원이 투입되며, 건축형태 및 사업방향 설정을 위해 관내 체육인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타 성공사례 벤치마킹 등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건물 구조는 알미늄텐션막 구조 사양을 채택했다.
알미늄 골재는 기존 철골구조에 비해 가볍고 견고하며, 녹슬지 않는 장점이 있다. 외벽소재로 사용되는 막재는 빛 투과율이 10% 이상으로 주간에는 조명이 필요 없이 경기를 할 수 있고, 준불연재로 화재에도 강한 특징이 있다. 건물 디자인이 단조롭기는 하나 일반철골구조물에 비해 사업비가 비교적 적게 들고 건축기간도 짧다는 점도 고려됐다.
오정곤 군 체육시설계장은 “현재 공정률이 40% 정도로 올해 10월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스포츠인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공사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