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우석대 농구, 창단 2년만에 전국 호령

MBC배 2부리그 우승

▲ 제3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2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석대 농구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석대학교 농구부가 제3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창단 2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석대 농구부는 지난달 28일까지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대학 2부리그에서 4전 전승으로 대학정상에 올랐다. 우석대는 7년간 대학 2부리그 최강자로 군림했던 초당대를 제압하면서 파란을 일으킨 후, 마지막 경기에서 울산대를 상대로 82-63으로 이겨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각각 3연승을 기록하며 결승에서 만난 우석대와 울산대의 경기는 전반전 22점차로 앞선 우석대가 승기를 주도하며 대승을 거뒀다.

 

우석대 양준영은 팀을 우승으로 이끌면서 대회 MVP로 선정됐다. 양준영은 첫 경기인 목포대 전에서 2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로 맹활약했고, 이후 초당대(27점 4어시스트)와 서울대(12점 7어시스트) 전에도 맹활약을 펼치며 우승의 주역이 됐다.

 

대회를 앞두고 영입돼 첫 지휘봉을 잡은 김용우(전 서울 SK 선수) 코치도 전승 가도로 대회 우승을 이끌면서 상큼한 출발을 알렸다.

 

우석대 농구부는 지난해 3월 레저스포츠학과 동아리로 첫 창단해 지난해 12월 열린 ‘2015년 농구대잔치’에 첫 출전,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두 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대학농구의 새 강자로 떠올랐다.

 

김덕중 우석대 레저스포츠학과 교수는 “신임 김용우 코치가 부임한 뒤 전지훈련을 통해 연습량을 늘리고 조직력을 탄탄히 했다”며 “체계적 훈련으로 향상된 선수 개인 능력과 조직력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2부 리그에는 우석대를 비롯해 울산대, 목포대, 초당대, 서울대가 참가했다.

김성중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전북현대골 또 터졌다⋯전북현대, 세부 잡고 16강 진출 성공

오피니언[병무상담] 병력동원소집 보류대상자는 어떤 사람인지 궁금합니다

오피니언난 웹툰 작가이다 4

오피니언점술사의 시대

정치일반전북 핵심 사업들 '성장 동력'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