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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난개발 비난은 억측…1급수 유지"

임실군의회, 장학수 도의원 주장 반발 긴급 간담회

임실군의회는 3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장학수 도의원이 주장한 옥정호 난개발 운운은 터무니 없는 억측”이라고 제기했다.

 

의원들은 이날 최근 장 의원의 이같은 행위가 전북도와 정읍시, 임실군 간의 불협화음을 초래하고 있다며 “앞뒤가 안맞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임실군은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이후 수질개선과 보전 등을 위해 지난 10여년간 100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임실하수처리장을 건립하고 옥정호 생태복원사업과 환경지킴이사업, 도랑살리기사업 및 축산오폐수 처리시설 확충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의원들은 특히 임실군민은 단 한방울도 마시지 않는 옥정호 수자원과 정읍시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장의원의 이같은 행위는 “불난집에 부채질”격 이라고 일축했다.

 

더불어 옥정호의 수질은 현재 1급수를 유지하고 있으나 상수원 취수구인 정읍시 칠보면의 도원천은 2급수인 까닭에 오히려 이곳을 법규에 맞는 보호구역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홍식 의장은 “옥정호를 상수원으로 지정할 당시 전북도와 정읍시 관계자의 불법행위가 드러났다”며 “이같은 의문은 국민권익위가 명백하게 밝혀낸 것”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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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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