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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전주 만들기 본격화

시, 61개 세부 실천 계획 마련 / 2025년까지…시민 참여 당부

전주시가 교통과 녹지, 에너지, 환경, 도시계획 등 전주만의 특색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

 

전주시는 시정 핵심과제인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종합계획’의 세부 실천계획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이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세부 실천계획은 시가 지난해 1월부터 1년 1개월 동안 추진해온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에서 제시된 생태도시 전주의 비전과 목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수립됐다.

 

시는 생태도시 종합계획 수립 시 시민소통과 도시계획, 에너지, 녹지, 교통 등 각 분야의 사업들을 상호 연계해 수행할 수 있도록 △시민이 함께한다 △이산화탄소를 줄인다 △성장을 관리한다 △숲을 넓힌다 △길을 공유한다 등 5대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부서별·과제별 세부 실천계획(안)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생태도시 종합계획의 목표별 가이드라인 및 61개 세부 실천계획의 최종(안)을 도출했다. 먼저 시는 시민이 함께하는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역량강화와 시민거버넌스 구축, 시민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생태도시 시민교육센터 구축, 생태도시 리더그룹 양성, 생태도시 시민정책네트워크 운영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화석에너지 사용 최소화와 저영향 개발 지향, 저탄소 교통수단 확대, 재활용 생활화, 이산화탄소 흡수원 확대 등 5개 분야 10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확정된 세부 실천계획에 대한 부서별 각 이행사항을 분기별로 점검하는 등 상호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생태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자발적인 동의와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생태도시 추진단 및 시민협력기구 구성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생태도시 추진방향을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하는 등 생태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계획들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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