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를 날리고 싶은 욕구는 끝이 없다. ‘드라이버는 쇼’라는 말로 장타의 의미를 깎아내리기도 하지만 장타는 모든 골퍼의 희망이다. 장타를 치는 골퍼라면 골프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기 때문에 전략상 장타가 단타 보다 유리하다.
골프를 자동차에 비교해보면 ‘빠르게 달리는 차는 큰 엔진이 필요하다’는 말로 설명할 수 있다. 그래서 골프에서도 좀 더 빠른 속도로 클럽을 휘두르기 위해서는 큰 근육, 특히 엉덩이 근육을 잘 활용해야 클럽의 회전 속도를 늘릴 수 있는 것이다.
엉덩이를 제대로 움직이면 어깨나 팔 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고 일부러 스윙을 세게 하려고 하지 않더라도 마치 해머로 볼을 치듯 강력한 스윙을 할 수 있다. 임팩트 순간 엉덩이를 목표 방향으로 움직이는것 뿐만 아니라 위로 살짝 들어주어주는 느낌 <사진1> 을 가져야 한다. 이런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볼의 탄도는 좋아지고 헤드 스피드도 증가된다. 이 동작이 다운스윙에서 손목 코킹이 빨리 풀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까닭이다. 사진1>
실제로 잭 니클라우스(미국), 그렉 노먼(호주)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들 뿐만 아니라, 타이거 우즈(미국), 어니 엘스(남아공)와 조던 스피스, 로리 맥길로이 등 현재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스윙을 보더라도 임팩트 순간 왼쪽 엉덩이가 하늘을 향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드라이버를 휘두르며 엉덩이가 위로 올라가는 회전을 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쉽게 연습할수 있는 방법은 드라이버 헤드커버를 이용하는 것이다. <사진2> 와 같이 왼손에 헤드 커버 끝을 잡은 후 백스윙을 한다. 이 때 헤드 커버가 <사진3> 과 같이 오른쪽 어깨를 찰싹 때리도록 한다. 그런 후 왼쪽 엉덩이를 회전시키면서 가상의 스윙을 하고 폴로스루 동작에서는 역시 헤드 커버가 <사진4> 와 같이 왼쪽 어깨를 때리도록 한다. 이같은 연습은 무리하게 힘을 주는 동작을 줄여 줄 것이며, 스윙의 템포도 느려져 스윙이 순서대로 원활히 연습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정확한 엉덩이 회전을 연습하며 헤드커버가 백스윙과 피니쉬 동작 두 번에 걸쳐 어깨를 때리도록 반복해서 연습하자. 그러면 여러분도 세계정상급 선수와 같이 엉덩이 회전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될 것이다. 사진4> 사진3> 사진2>
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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