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타를 깨는 가장 쉬운 방법은 퍼터에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을 두고 많은 골퍼가 어려운 방법으로 100타를 깨려고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골프의 기술을 몇 달 만에 마스터하려고 달려드는 아마추어들이 많다. 고수의 입장에서 보면 단순한 불나방 같아 보일 수 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모르고 요령만 터득하면 된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퍼트의 실수 원인을 따져보면, 헤드 움직임이 문제인 경우가 많다. 골프 스윙 중 퍼트는 가장 단순해 보인다. 동작을 크게 할 필요도 없고, 100m, 200m씩 보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경 쓰지 않으면 1~2m 거리의 퍼트도 실수할 수 있다. 이 정도 거리의 퍼트는 프로골퍼에게도 골칫거리다. 프로들도 1~2m 거리의 퍼터 성공률이 70~80%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프로들이 실수하는 이유는 기술적인 부분보다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 하지만 아마추어들은 기술적인 부분이 크다는 것을 명심 해야 한다.
기술적인 부분 중 가장 큰 부분이 퍼팅 스트로크가 아닌가 한다. 퍼팅 스트로크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한다. 퍼터의 헤드가 똑바로 움직이는 스트로크와 백스윙과 팔로우스루가 몸쪽으로 약간 들어가는 스트로크로 구분된다.
어떤 스트로크냐는 본인의 성향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퍼터 타입도 고려해야 한다. 퍼터 타입에 따른 스트로크는 다음에 얘기하기로 하고, 오늘은 스트로트에만 집중하자.
본인의 스트로크가 결정되었으면 이것만 생각해서 연습하면 좋다. 퍼터 헤드의 페이스가 똑바로 즉 임팩트 순간에 스퀘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볼이 퍼터 헤드에 맞고 굴러가기 시작해도 헤드의 페이스가 <사진 1> 과 같이 볼이 굴러가는 방향으로 그대로 움직여야 한다. 사진>
아마추어들은 팔로우스루에서 퍼터의 헤드가 <사진 2, 3> 같이 안쪽을 향하거나 바깥쪽을 향하면 볼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굴러가게 되는 것이다. 스트로크의 방법은 어느 것을 택해도 헤드의 페이스는 스퀘어로 만드는 것이 짧은 퍼트 성공의 열쇠이다. 사진>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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