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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흥남초 배구, 전국무대 우승 쾌거

9회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 시·도 대표 16개 팀 열전

▲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서 남초부 우승을 차지한 군산흥남초등학교 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군산흥남초등학교가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 남초부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지난달 31일 폐막한 이번 배구대회에는 각 시·도를 대표하는 1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군산흥남초 스포츠클럽 배구부(하이큐!)는 결승에서 KOVO컵 우승팀인 수원능실초를 만나 초반 고전했으나 뒷심을 발휘해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 지난 전국대회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흥남초는 예선부터 결선까지 조 편성과 추첨 등 대진 결과와 관계없이 전통의 강호들(예선2차전-대전신계초, 8강-경남금호초, 4강-대구삼덕초)을 차례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려 전국스포츠클럽 최강자임을 확인했다.

 

흥남초의 이번 대회 우승은 지도교사의 열정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배구팀 주장인 전승훈(6학년) 학생은 “지난 2년 동안 매일 꾸준히 연습한 것에 대해 보상을 받은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많은 것을 희생하고 지도해주신 신동욱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흥남초 김기오 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든 준비과정을 잘 이겨내며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커다란 성과를 안겨 학교의 위상을 드높여준 선수들에게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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