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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퍼팅] 양팔이 유연해야 성공률 높아져

▲ 사진2

퍼팅의 셋업 자세는 골퍼마다 다르다. 흔히 말하는 백돌이(100타를 치는 골퍼)들이 만드는 현상으로, 숏 퍼팅 실수를 몇 번 하고나면, 퍼팅의 자세를 의심하고 셋업 자세를 바꾼다. 이같이 대책 없는 자세의 변화는 실수를 더욱 많이 만들게 된다.

 

퍼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팔, 손, 어깨를 시계추처럼 함께 움직여주며 볼을 치는 단순한 스트로크를 구사하는 것이다. 골퍼들은 흔히 컨트롤을 높이려는 마음에서 볼을 향해 몸을 구부린다. 하지만 과연 그런 자세에서 좋은 컨트롤이 나올 수 있을까? 자세를 구부리면 양쪽 팔꿈치와 손목도 같이 구부리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양팔에 불필요한 복잡한 동작과 긴장을 유발하여 타격 감각을 떨어뜨린다.

 

<사진1> 과 같은 어드레스를 아마추어 골퍼들에게서 종종 볼 수 있다. 몸이 많이 움직여서 퍼팅이 잘 안 된다고 생각 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백돌이들에게서 쉽게 볼 수 있는 셋업 자세이다. 셋업 자세가 낮아지면 몸이 오히려 더 많이 움직일 수밖에 없다. 몸이 낮아지면 팔꿈치와 손목이 많이 구부려져 긴장을 유발하는 자세가 되어 오히려 퍼팅 성공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아울러 손목과 팔꿈치의 각도 때문에 불필요한 동작이 나올 가능성이 크며, 애써 익힌 일체화된 시계추 동작이 망가질 수 있다. 그러므로 오히려 똑바로 서서 <사진2> 같이 양팔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주는 셋업 자세가 좋다. 팔은 유연한 상태에서 시계추 동작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만큼 몸을 들어주는 것이 좋다.

 

자신만의 퍼팅 스타일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셋업 자세를 만들어 바른 스트로크를 하는 것이 퍼팅 성공률을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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