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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인삼농협 조합장 직선제로 선출한다

제2회 대의원 임시총회…신인성 조합장, 공약 실천 눈길

▲ 지난달 30일 전북인삼농협 제2회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신인성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관계자들이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북인삼농협(조합장 신인성·39)이 지난달 30일 제2회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장선출방식 변경의 건’을 상정해 출석자 만장일치로 정관 변경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전북인삼농협 조합장 선출방식은 종전의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뀌게 됐다.

 

직선제 변경은 신인성 조합장이 지난 8월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후보시절 내세웠던 공약이다.

 

현재 전국 농축협은 지역농협, 품목농협 등을 포함 1132개다. 이 중 그동안 21개 농협이 대의원에 의해 조합장이 선출되는 간선제 방식을 정관에서 채택하고 있었다. 이번에 전북인삼농협이 직선제로 선출방식을 변경함에 따라 간선제를 실시하는 농협은 하나 더 줄어들어 20개가 됐다.

 

11개 국내 인삼농협 중에선 그동안 6곳이 간선제, 5곳이 직선제였다. 이번 전북인삼농협의 선출방식 변경으로 이젠 직선제가 6곳으로 한 곳 더 많아지게 됐다.

 

직선제 정관 변경에 대해 조합원들 사이에선 젊은 신인성 조합장이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

 

직선제 정관 변경은 신 조합장이 선거공약을 발 빠르게 실천하고 이를 통해 환골탈태의 몸부림을 하고 있는 모습을 내외에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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