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2023년 제25회 부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을 기원하는 2018년도 시무식을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부안군은 2일 군청 광장에서 오세웅 부안군의회 의장 및 의원들과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 부안군 사회단체장, 전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5회 부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2018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 신년사, 잼버리 엠블럼 기 게양식, 부안 천년의 노래 제창, 2023년 제25회 부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기원 풍선날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잼버리 엠블럼 기 게양식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스카우트연맹가를 제창하면서 성공 개최를 다짐했으며 성공적인 잼버리 개최를 염원하는 풍선 300여개를 하늘로 날려 보냈다.
또 부안군 여성합창단을 중심으로 부안 천년의 노래를 제창하면서 2018년 무술년에도 부안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해가 떠올랐고 새 날이 열렸다”며 “새해에는 존경하는 6만 군민들의 가정에 오복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저 푸른 하늘을 퍼덕이는 새의 날갯짓을 보고 하늘을 나는 꿈을 꿨다”며 “우리 군민들은 700여 공무원들의 가슴에 쿵쾅거리는 열정을 듣고 꿈과 희망을 찾을 것이다”고 공직사회의 분발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김종규 군수는 “새 날은 ‘새로운 날개’라고 생각한다”며 “2023년 부안을 찾을 전세계인을 위해 뜨거운 잉걸불을 품고 힘찬 날갯짓으로 비상을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종규 군수는 시무식에 앞서 서림공원 호국영렬탑을 찾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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