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조합원을 위한 영농지원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관내 6800여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가당 최대 600판까지 벼 공동육묘 신청을 받고 있다.
정읍농협에 따르면 공동육묘장은 우량품종의 볍씨를 자동화된 공정을 통해 균일하고 건강하게 기르는데 이앙시기나 수확시기의 조절로 일괄수매가 가능하며, 생산단지별로 품종을 통일해 쌀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올해 예상되는 육묘는 총 12만상자에 달하며, 농자재가격 인상 등 어려운 농가여건을 고려해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 품종은 신동진으로 단일화 했으며 육묘 출시는 5월12일 조생종을 시작으로 6월20일까지 날짜별 순차적으로 농가에게 공급된다.
한편 정읍농협 공동육묘장은 2006년부터 육묘 공급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3800㎡(1150평)규모에 벼 공동육묘 능력은 13만상자 정도로 전체면적 430ha(130만평)에 모내기를 실시할 수 있으며, 농가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진산동과 덕천면 두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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