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임상준)는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민간인 통역요원(희망자) 대상 자격증 취득을 위한 스터디 그룹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갈수록 증가하는 외국인 범죄인에 대한 경찰 및 검찰 조사와 진술, 각 급 법원의 민·형사 재판 등에서 해당외국어의 법정 통역을 맡아 언어소통을 통해 의사와 진술이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법정통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것으로, 오는 5월 예정된 한국자격교육협회(kela.or.kr) 주관 ‘제4회 사법통역사 자격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남원서는 남원시 다문화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 오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외사담당 경찰관(사법통역사 소지)이 직접 Q&A방식으로 스터디 그룹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터디 내용은 시험 과목인 법학개론, 직업윤리, 해당 외국어의 통역 실무 등 총 3과목을 중점으로, 스터디 구성원 전원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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