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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대승한지마을 '한지 세계화' 한몫

중국 상해 상품교역회 참가 한지패션쇼 홍보부스 운영 참관객·해외바이어 큰 호응

▲ 제28회 중국 화동수출입상품교역회 개막식 이벤트로 열린 한지패션쇼에서 완주 한지로 제작한 한지 의상들을 입은 모델들이 패션쇼를 하고 있다.
완주에 있는 대승한지마을(관장 이명기)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제28회 중국 화동수출입상품교역회에 참가, 한지패션쇼와 한지 홍보판매부스 운영을 통해 박람회 참관객과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국화동수출입상품교역회(ECF)는 중국 상무부가 지원하고 상해시와 강소성 절강성 안휘성 복건성 강서성 산동성 남경시 닝보시 등 9개 성과 시가 공동 주최하는 교역회로 한국 일본 이탈리아 호주 말레이시아 등 16개국이 참가하며 중국 캔톤페어 다음으로 큰 국제경제무역 행사이다.

 

행사 기간 중국 참관객은 30여만명, 해외에서는 110개 국가에서 참여하는 참관객과 바이어 2만여명이 넘으며 행사 교역액 규모는 23억 달러에 달한다.

 

대승한지마을은 1일 상해 신국제박람센터 메인 통로에서 개막식 이벤트로 마련한 한지패션쇼에서 완주 한지로 제작한 한지 의상들을 선보여 박람회 참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우리 전통문화유산인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지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한 이날 한지패션쇼에는 20여명의 현지 모델이 40여벌의 한지 의상을 한시간 동안 소개했다.

 

또한 한국관에 마련된 전북관 홍보판매부스를 통해 대승한지마을을 알리고 한지를 소재로 제작된 다양한 한지등과 한지공예품 등을 전시 판매하고 해외 바이어상담을 통한 수출 계약에도 나섰다.

 

이명기 대승한지마을 관장은 “이번 상해 교역회를 통해 우리 전통 한지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다양한 한지등과 한지공예상품 등을 홍보 판매함으로써 한지의 산업화와 세계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권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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