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노인의 사회참여기회 제공과 소득보충을 통해 안정적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3월부터 본격 추진 한다.
총 사업비 34억2000만원을 투입하여 관내 1257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가 제공되는 이번 사업은 전년대비 280여개 일자리와 예산 11억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읍·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경로당 도우미 분야를 대폭 확대해 참여자들의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지역사회공익증진의 목적을 도모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유형을 집중 개발해 청소년보호지원, 공연활동지원, 취미생활지원사업 등 총 14개 사업에 어르신들이 참여를 하게 된다.
군은 매년 참여기회의 확대를 위해 14개 읍·면사무소와 대한노인회, 고창노인복지회관, 고창문화원등 총 17개의 수행기관을 선정해 어르신들이 접근하기 편리한 곳에서 일자리 신청과 참여를 하도록 했다.
지난달 28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3월초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보건복지부 권장사업인 취약노인 노-노케어, 지역사회안전지킴이(스쿨존교통안전지킴이), 경로당 식사도우미 및 관리도우미, 게이트볼 지도강사 등으로, 월 30시간에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고창군지회 정기수 회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어르신들은 보살핌을 받는 존재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존재로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활기찬 노후를 위해 일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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