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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 가족에 사랑의 보금자리 선사

전주지검 남원지청·범피센터 주생면서 완공·입주식 진행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지청장 서정식)과 (사)남원·순창·장수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곽성주)는 18일 남원시 주생면에서 파랑새 가족을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의 완공을 기념한 뒤 입주식을 진행했다.

 

이날 사랑의 보금자리 입주 행사에는 서정식 지청장과 곽성주 남원·순창·장수 범피 이사장, 방동주 주생면장을 비롯한 범피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뜻하지 않은 강력범죄의 피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랑새 가족 박씨는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게 돼 꿈만 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파랑새 가족을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은 오래된 노후 건축물로 공간이 협소해 어린 자녀들과 기거할 공간이 부족한 박씨의 가정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 주거공간을 신축해 이전하는 사업이다.

 

공사비 2500여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은 남원범피 위원들의 후원금과 재능기부자들의 건축기술을 바탕으로 실시됐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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