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유진섭 정읍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의 명칭을 ‘시정 소통위원회’로 변경하고 18일부터 21일까지 정읍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유 당선인은 18일 기자회견을 자청해“명칭 변경은 이전의 권위적인 인수위에서 탈피해 시민속으로 들어가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즉각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특히“시정 소통위원회 인선은 선거캠프 관계자보다 지역의 현장 전문가 위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 선거 관계자, 측근, 가족이 시정에 관여하는일은 일체 없을것이다”고 밝혔다.
유 당선인은 이어 인수위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것을 의식한듯“3선 시의원으로 시정 전반은 70~80이상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인수위 운영에 대해 고민도 했다”면서“선거기간에 단절되었던 시정운영전반에 대해 살피며 소통하겠다는 뜻이다”고 덧붙였다.
또 “취임후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영입해 더 좋은 지방 정부 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참여, 시민 소통의 정치를 구현하겠다”며 “모든 시민에게 개방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 당선인은“선거과정에서 경쟁했던 4명의 시장후보들과 평화당 유성엽 국회의원도 통화했다”면서도 “전북도의원에 당선된 민주당 김철수, 김대중 당선인과는 전화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먼저 손을 내밀지 않겠다”고 밝혀 선거과정에서 쌓여진 앙금이 해소되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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