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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구시포·동호해수욕장서 즐기세요"

오토캠핑장·해변콘서트·야간경관 조명시설…

무더운 여름 내리쬐는 태양빛을 피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달래고 싶다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에 자리한 아름답고 청정한 구시포·동호해수욕장이 있다.

 

구시포해수욕장은 명사가 십리에 펼쳐지고 송림이 우거져 오토캠핑과 가족단위 캠핑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백사장 앞에는 손에 잡힐 듯한 가막도가 있고, 발밑으로는 고운 금모래가 펼쳐져 안전하고 쾌적한 최적의 해수욕장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구시포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구시포해변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동호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의 모래사장과 갯벌이 어우러져 얕은 수심으로 어린이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백사장 뒤쪽으로 가지런히 서있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고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휴양지다.

 

구시포와 동호해수욕장은 방문객을 위해 지난해 1억원을 들여 야간 경관 조명시설을 설치, 해가 진 야간에 또 다른 볼거리를 관광객에게 선사하고 있다.

 

또한 해수욕장 진입로와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화장실, 샤워장, 급수대, 안전관리센터 등 편익시설을 정비완료 했으며 해수욕객의 안전을 위해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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