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이 취임이후 검토됐던 시장실 1층 이전에 대해 시민들의 부정적 의견을 반영, 이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강 시장은 취임 후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청사 4층에 있던 시장실을 1층으로 옮겨, 보다 가까운 곳에서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겠다는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이와 같은 구상에 대해 공직사회와 시민들은 여러 의견들을 제시했으며, 강 시장은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와 1층 이전만이 시민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는 다수의 의견을 존중해 이전 검토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 관계자는 “당초 시민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고자 1층 이전을 검토했지만, 이를 반대하는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이전 검토를 철회하고 기존대로 4층에서 시장실을 운영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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