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김진준)는 4일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사용기간이 고정돼 있고 평일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정기권을 기간이 자유롭고 휴일에도 사용할 수 있는 ‘KTX 기간자유형 정기권’으로 변경·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정기권은 10일, 20일, 1개월 3가지 형태로만 기간이 고정되어 있었으나 ‘기간자유형 정기권’은 10일부터 1개월 이내에서 고객이 자유롭게 이용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주말이나 휴일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휴일 사용’ 옵션도 추가했으며 적용되는 할인율은 현행 정기권과 동일하다.
코레일 고범석 영업처장은 “열차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정기권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꾸준한 서비스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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