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의장 이한수)가 10일 지역 봉사활동과 군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오산(悟山) 홍성모 화백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표창패는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부안의 미적 가치를 예술로 승화한 예술활동을 통해 부안군 가치를 드높인 점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뜻으로 전달됐다.
이날 의원들을 대표하여 표창패를 전달한 이한수 의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인으로서 부안의 위상을 드높이는 활발한 봉사활동과 작품활동에 임해주셨다”며 지역을 위한 홍 화백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표창패를 수상한 홍성모 화백은 지난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에서 ‘부안8경 사계 바람 바람 부채 전시회’를 통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부안지역 홍보를 위해 힘썼으며, ‘내소사 봉래루’, ‘사자바위와 누에섬’, ‘반월리 당산나무’, ‘개암사의 봄’ 등 부안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 70점을 완성·전시하며 부안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길이 57m의 걸작인 ‘해원사계부안도(海園四季扶安圖), ‘계화도에서 줄포만까지’를 완성, 기증해 부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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