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은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7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웃음과 행복이 넘치고 내일을 꿈꾸는 정읍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며 작은 목소리도 크게 귀담아듣는 친절하고 열린 시정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시장은 이어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기반으로 길지 않은 시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희망 정읍의 밑그림도 구체화했다”면서 “정읍 발전의 핵심 키워드(key word)를 ‘첨단산업’과 ‘토탈관광’, ‘에코축산’으로 정하고 희망찬 정읍을 만들기 위한 기초공사를 다졌다”고 강조했다.
또 “재해 위험지구와 경로당 어르신, 기업체 관계자 등 각종 민생 현장에서부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와 중앙부처 방문에 이르기까지 열심히 뛴 결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공기업제안형, 422억원), 입암 등 4개 지구 중심지 활성화사업(90억원), 농림축산식품부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사업(4억8000만원)등 국비공모사업 선정의 결실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향후 시정운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밝힌 유 시장은 “앞으로의 시정운영 방향으로 5개 분야 87개 공약사업에 대한 실행 계획을 수립했고, 국비 등 모두 1조7857억원을 재원으로 차질 없이 추진해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 시장은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해 정읍천변을 중심으로 야간 경관및 도심 투어가 연계되는 도심관광활성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향후 시티투어에 2층버스 도입을 검토하고 정읍서부산업도로를 연결하는 정읍천에 건설예정인 가칭‘영화교’건립사업은 지역의 명물로 만들기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일 제정과 관련해서는 “황토현전승일을 주장하고 있지만 지정될수 있을지 예단할수 없는 상황으로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등 정읍지역 단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축산테마파크 건립 사업은 전면취소하고 시민들의 뜻을 반영해 다른 방향으로 추진하고, 옥정호 식수원 문제는 전북도와 임실군, 정읍시가 서로 상충되는데 수면개발(배를 띄우는)은 결사적으로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앞으로 시 산하 전 직원은 물론 시민 모두와 함께 열린 행정, 투명 행정, 미래 비전을 갖춘 행정,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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