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관내 적설 취약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무주읍과 안성, 적상, 설천면에 소재한 13곳의 PEB 및 아치 판넬 구조의 시설물이 주 점검 대상이다.
8일 점검에 나선 윤여일 부군수와 안전재난과 재난방재 팀원들은 대상 시설의 지붕 및 외벽의 변형, 비상구·대피로 상태 등을 살피고 시설 소유자 또는 거주자들이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안내교육을 받았는 지의 여부도 함께 챙겼다. 또 독거노인과 기초 및 차상위 수급자, 거동불편 주민 등 관내 한파 취약계층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한파 대처 요령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여일 부군수는 “최근 몇 년 동안 한파 및 대설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우리 군에서는 특단의 대책 마련과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설마하는 순간에 큰 사고가 일어나고 아차하는 순간에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마음에 새겨 군민과 상황별 행동요령을 공유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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