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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완주군정] “주민 소득·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 기틀 다진다”

박성일 완주군수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은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을 맞아 일자리를 늘리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농업·농촌이 행복한 15만 완주시 기틀 마련에 집중한다. 민선 7기 군정목표인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 도약을 위해 그 포석을 한층 더 확실하고 굳게 다져나가겠다는 각오다.

대한민국 으뜸도시 완주의 위상을 굳건히 하기 위해 새로운 미래 100년 준비에 나선 민선 7기 박성일호의 2019년 군정계획을 살펴본다.

 

△15만 완주시 기틀 마련

완주군은 올해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교육기반 확충 등 정주 여건을 강화해 자족이 가능한 선순환 경제구조를 갖추는 데 정책 초점을 맞췄다.

먼저 소득이 보장되는 일자리를 위해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211만5000㎡(64만평),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 29만㎡(10만평)를 차질없이 조성해 나가는 한편 기업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또 기업 유치의 기반이 되는 주거단지와 함께 문화예술·교육·체육 등 정주여건을 갖춘다.

6000세대 삼례 삼봉웰링시티, 2000세대 용진 복합행정타운, 3300세대 봉동 미니복합타운, 신규 주택공급 등을 통해 1만2000세대를 공급한다.

또한 선순환 경제구조 시스템 구축을 위해 30만 규모의 도시기반 시설을 갖춰 50만 대도시 수준의 삶의 질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 우선 30만 규모의 도시기반을 위해 국도 17호선(화산~운주) 말골재 터널(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 삼례 하리교 재가설(6월 준공 예정), 용진~우아 4차도 개설(설계용역비 10억 국가예산 확보)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또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종합스포츠타운 2단계에 착수하며 완주보건소 이전 신축, 혁신도시 문화체육센터와 공공도서관 개관에 힘을 쏟는다. 산업단지 기업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추진해 온 완주소방서가 오는 28일께 삼봉웰링시티 소방서 현지에서 공식 개서한다.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모바일 완주’

민선 7기는 일자리 확충을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완주군은 양질의 기업과 일자리를 새롭게 유치하고, 또 기존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보고, 변화하는 미래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첨단부품,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산업 등 130개 기업을, 그리고 중소기업 농공단지에는 목재 및 나무제품, 비금속 광물, 전자부품 등 30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국가혁신융복합단지 투자 인센티브를 활용해 조기 선분양을 적극 추진, 첨단기업 유치에 최우선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테크노밸리 1단계, 첨단과학산단, 완주산단의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해 기업환경 개선, 기숙사 지원, 출퇴근 버스 운영 및 청장년 취업 근로자 인건비 지원 등을 적극 수행하고, 기업 규제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완주’의 위상을 굳건히 한다.

또한 로컬푸드, 소셜굿즈를 통한 사회적경제 일자리도 창출한다. 기존 로컬푸드가 먹거리 중심이었다면 푸드플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등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지속가능 먹거리 체계를 구축한다. 소셜굿즈 2025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제공, 일자리 5000개를 창출하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노인 일자리,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 재정 지원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

 

△모두가 행복한 삶의 질 ‘르네상스 완주’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문화·관광·체육정책을 적극 추진,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삼례문화예술촌, 상관저수지, 구이저수지 등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 자원을 개발해 관광인프라를 확충한다. 지난해 개관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고산 ‘놀토피아’ 인근을 전통 체험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숙박이 가능한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 밀리터리 파크 이전 등을 통해 자원을 집적화한다.

생활체육 인프라도 확충된다. 용진 생활체육공원, 전북현대 FC와 연계한 축구메카, 야구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5년차를 맞은 르네상스 사업은 주민들의 교류 활동에서 일자리,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2단계 도입이 추진된다.

 

△잘사는 농업·농촌·농민 존중 ‘농토피아 완주’

농업인 주도의 경쟁력 있는 농정시책으로 새로운 농업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

우선 군민의 차별없는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지역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 농산물을 생산·유통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식생활, 영양 등 먹거리 관련 모든 분야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종합계획 ‘완주 푸드플랜’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을 전국 최초로 농업 분야까지 확대한다. 농민이 참여하고 제안한 맞춤형 농정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외에도 로컬푸드의 지속 성장을 꾀하고, 안정성을 강화한다.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및 공단기업 급식 확대로 로컬푸드 공공급식의 소비시장을 확대한다. 로컬푸드 안전센터를 건립해 로컬푸드의 인증관리를 확대하고, 안전성 관리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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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 완주군수 “인구 늘리기 현실화, 자족도시 기능 확충”

“완주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15만 완주시 대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2019년 기해년을 15만 완주시 대도약을 위한 중요한 도약점으로 보고 있다. 15만 인구 달성을 위한 대형 사업들이 본궤도에 올랐고, 점차 구체화되면서 올해가 더욱 중요해졌다.

박 군수는 “15만 인구 달성을 위한 혁신도시 2.0, 테크노밸리 2단계, 삼봉웰링시티, 복합행정타운, 신규주택 공급, 귀농·귀촌 활성화 등으로 새로운 인구 유치 방안을 더욱 현실화하겠다”며 “외형적 성장에 걸맞게 자족기능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의 15만 자족도시 실현의 미래는 밝다. 우선 올해 국가예산으로 지난해 3215억원 보다 408억(12.7%)이 늘어난 3623억원을 확보했다.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지역개발 프로젝트 확충과 지역숙원 사업을 해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박 군수는 “민선 7기 완주군 국가예산 5000억 시대 달성을 통해 앞으로 15만 완주시의 발전을 더욱 앞당기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완주를 만들어가기 위한 정책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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