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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5·18민주화운동 망언 국회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 채택

정읍시의회(의장 최낙삼)는 19일 제2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18 민주화운동 망언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국회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남희(비례대표) 의원이 대표발의한 결의안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은 이미 법적으로 판단이 끝났고 역사적 평가를 통해 1997년 이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관련 기록이 2011년 5월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그 숭고함과 역사적 의의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인정하는 민주항쟁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민주항쟁에 대해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5·18 공청회에서 일부 국회의원들이 5·18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를 부정할 뿐만 아니라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망언을 쏟아냈다고 규탄했다.

시의회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망언을 규탄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국회는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 △자유한국당은 소속 의원들의 망언에 대해 진정성을 담아 사과하고 해당 의원 3인을 출당 조치하라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이념을 계승하도록 헌법을 개정하라 △5·18 가짜 뉴스 등 반역사적 망언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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