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발전을 이끌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전주 특례시 지정 추진과 관련해 전주시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전주시는 지난 22일 전주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간운데 ‘2019 완산구 지혜의 원탁’을 열었다.
‘특례시로 담대한 전주, 더 전주답게 세계 속으로’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은 특례시 등 민선7기 시정 비전과 주요 현안을 소개했다.
이날 김 시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낙후지역의 격차 해소와 지역 중심의 국가균형발전 정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광역시가 없는 전북의 중심도시인 전주가 특례시로 지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전주 특례시 지정은 국가예산 등 그동안 정부 지원 과정에서 한 개 몫을 받아온 전북이 두 개 몫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완산구민들은 ‘특례시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 퍼포먼스’를 통해 특례시 지정 기준을 확대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전주시는 25일 국회에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특례시 지정 세미나를 연다. 또 오는 26일에는 전북대에서 특례시 지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덕진구 지혜의 원탁’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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