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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전라북도 ‘지역환경교육센터’ 제1호 지정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

‘고창군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가 전라북도 최초 지역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지원, 지도자 양성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조직이다. ‘고창군 지역환경교육센터’는 앞으로 고창군의 뛰어난 생태자원과 우수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색에 맞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재교구 제작 및 보급, 전문 인력양성,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지역내 환경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창군이 보유하고 있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지, 운곡람사르습지, 고창갯벌, 국가지질공원 등 천혜의 환경과 교육을 접목시켜 체계적인 생태환경 교육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앞서 고창군은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 활성화 방안으로 지난 2월 전라북도에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3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등 지정 절차를 거쳐 ‘고창군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 전북도내 최초다.

고창군은 지난해 4월 청정한 생태환경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상 2층 규모의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를 건립 운영 중에 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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