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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전북본부, 전국 최초 철도역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 제공

4월부터 익산시와 공동 운영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권혁진)가 전국 최초로 철도역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익산시와 공동으로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철도역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는 휠체어 장애인들에게 보다 편리한 열차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택시탑승 리프트 시설이 완비된 장애인 전용 콜택시를 통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기본요금이 1400원으로 일반택시에 비해 50% 저렴하다.

아울러 장애인 콜택시의 익산역 주차장 무료 이용시간이 종전 5분에서 1시간으로 연장되면서 휠체어 장애인이 보다 여유있게 승·하차 할 수 있게 했으며, 열차 승·하차시에도 철도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면서 더욱 안전한 열차 이용이 기대되고 있다.

또 휠체어 장애인이 철도를 이용할 경우 역 직원과의 직접 전화 통화를 통해 열차는 물론 장애인 콜택시의 이용 및 예약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권혁진 전북본부장은 “전북권역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의 철도이용 기회 확대와 서비스 편의 제공을 위해 지역 자치단체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콜택시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장애인콜택시(063-853-1334) 및 익산역(063-850-2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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