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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이 소외계층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누리카드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욕구 해소를 위한 문화 복지사업이다. 군은 올해 1420여명을 대상으로 1억136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도서·공연·미술), 여행(관광·교통수단), 체육(스포츠관람) 분야의 다양한 전용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일부 영화관과 지역축제 등 특정 가맹점에 한해 식음료 결제도 가능하다. 카드 신청은 11월 30일까지이다.

카드발급대상 확인과 신청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2015년 이후 발급자에 한해서는 전화 충전이 가능하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만원이 상향된 1인당 연 8만원이 지원된다. 카드 잔액은 사업기간 종료 후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사용기간인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복지카드 포인트는 현금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없다.

임민규 문화예술팀장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문화상품 구매대행 서비스와 찾아가는 가맹점 서비스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