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시행한 원예산업 종합계획 이행실적 평가에서 임실군이 만점을 기록,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17년에 수립돼 오는 2022년까지 승인된 종합계획으로서 정상적 이행여부가 점검됐다. 평가는 전국 지자체 129개와 품목광역조직 12개 등 모두 141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임실군은 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내용은 이행노력과 생산 및 유통분야 3개 항목을 비롯 7개 지표에 대한 목표대비 달성도 등이 평가단을 통해 이뤄졌다.
군은 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4억원을 편성,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 사업을 실시해 공격적인 사업추진이 인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APC)은 해마다 30%의 성장을 끌어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군은 올해 공선출하 전략품목인 복숭아와 딸기, 토마토 등의 농산물 가격 하락에 대비, 최저 수취율 보장사업에 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한편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도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백승완)은 A등급에 올라 90개 농협조직 중 전국 8위를 올랐다. 이에 따른 상사업비로 무이자 자금 44억원이 지원되고 농산물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3천만원의 자금도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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