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오는 12일 부처님 오신날 사찰 연등행사에 대비, 특별 비상 산불상황실을 운영하며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상황실 근무 인원, 순찰 횟수 등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한다”며 “산불전문진화대, 감시원 119명을 관내 사찰 및 등산로 등 산불발생취약지역에 배치하고 마을 이장 등 주민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불 예방 및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은 아울러 야산에서 이뤄지는 불법 임산물 채취 방지를 위해 산림보호원을 동원해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활동 중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의거해 엄정 대응한다.
최우식 산림녹지과장은 “산나물 채취 시기를 맞아 입산객이 증가하고 온난화 현상으로 5~6월에도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주민들과 입산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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