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9일 부안군 하서면 석불산 내 산림에서 열린 2019년 전북도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는 봄철 산불방지 기간(2월 1일~5월 15일)을 맞아 시·군별로 1개조 12명으로 구성된 산불 전문 예방대가 수원 확보부터 산불 현장까지 진화용수를 신속하게 공급해 산불을 진압하는 산불진화 기계화 시스템 장비의 숙달 여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수군과 익산시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으로 뒤를 이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산불진화 기계화 시스템 장비를 완벽하게 운영하고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해 대형 산불을 사전에 차단,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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