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농협이 지난 21일부터 6월 5일까지 11일간 송파구(문정초), 서대문구(북가좌초), 은평구(북한산초, 수색초, 수리초, 신도초) 영등포구(윤중초, 영림초), 성동구(경수초, 성수초), 강서구(우장초)등 서울지역 11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논밭학교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쌀을 공급받는 서울시 어린이들이 친환경농업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쌀의 소중함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친환경 농가로부터 친환경농업 및 벼생육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의 설명을 듣고, 벼를 심어보고 왕우렁이도 넣어 보는 등 벼농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한다. 또 ‘어린이 쌀박사’ 퀴즈를 통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도 높인다.
고산농협 국영석 조합장은 “도시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통해 우리 고산의 친환경쌀을 가격이 아닌 가치로 인정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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