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 중인 고추 조기 다수확 생력재배 시범단지인 줄포면을 찾아 농가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한 사업장은 기존의 고추 터널재배와 달리 부직포를 활용해 고추를 조기 정식하는 기술로 곁가지를 제거하지 않고 초기 생육기간을 늘려 고추를 다수확하는 재배법으로 지난해 계화면에서 가능성을 확인, 올해는 부안읍·줄포면 등 면적을 확대 재배했다.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고추는 홍고추 형태로 대한농산협동조합에 전량 판매 계약해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소득이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강성선 과장은 “올해 재배지 중심으로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고 오는 2020년에는 점진적으로 확대해 농가의 생산량 및 소득증대 기여, 노동력 절감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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