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정읍시가 노후·위험 교량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읍천 정주교 교량 정비공사가 완료됐다.

시 건설과에 따르면 총 6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차도부 전면 재포장과 신축이음 교체공사를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인도 방수포장과 표면보수를 실시했다.

특히 교량 옆에 방치되어 있던 헌혈의 집(옛 시기파출소)을 철거하고 스마트 그날막을 설치한 우물 정자를 만들어 쉼터로 조성했다.

또, 초산동에서 샘고을시장 방향으로 우회전 차로를 신설하고, 교량 가각을 정비해 접근성을 용이하게 했다.

한편, 정주교는 준공된지 26년째로 안전사고 우려에 따른 정비 공사가 요구되어 왔다.

지난 2017년 정밀점검 결과, 교면 표장과 신축이음 상태 불량·교량 누수 등의 사유로 안전등급 C등급(보통)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정읍천의 노후된 상동교, 초산교 등 교량 보수보강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