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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

오산면 장신지구 휴먼시아 1단지에 둥지 마련

익산시 오산면 장신지구 휴먼시아 1단지에 초등학생 돌봄 공간인 ‘공동육아 나눔터’가 들어섰다.

익산시는 10일 1단지 관리사무소 2층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신한희망재단 관계자,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3년 전 남부시장 2층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개소에 이어 두번째 오픈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인한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고 양육정보를 공유하며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는 초등학생 돌봄 공간이다.

특히 이 곳에서는 단순 시설개방에 그치지 않고 초등학교 학령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인성·창의성 교육과 전통놀이, 문화체험 등 다양한 자녀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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