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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유튜브 채널 ‘임실엔 TV’ 개설·운영

지방자치단체도 자체적 홍보시스템 강화를 위해 다양한 영상물을 제작, SNS를 이용한 홍보전에 뛰어들었다.

이같은 시도는 기존의 언론홍보가 충분치 못하다는 인식과 함께 새로운 홍보매체로 자생력을 키운다는 방침에서다.

임실군은 지난 6월부터 임실엔TV 활용 시스템을 구축, 4개월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현재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1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통해 지자체 홍보의 패러다임을 구축했다.

이번 임실엔TV 운영은 주민과의 소통 강화와 지역의 매력을 직접 전국에 자세히 알린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제작물은 특히 기존의 딱딱한 정책과 현안, 축제 등을 흥미롭고 알기 쉽게 영상으로 전달하는 것에 초점이 모아졌다.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영상물은‘임실엔TV 구독하고 소문내자’는 이벤트를 실시, 구독자가 연일 증가하는 추세다.

임실엔TV 구독이벤트에는 임실군청 남·녀 공무원들로 구성된 모델들의 다양한 활동이 보는이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이 제작에 참여한‘군민 모쏠 현욱의 첫사랑’의 게시물은 구독자들의 호기심을 유발, 흥미를 안겨주고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유튜브에서 임실엔TV 검색, 구독후 군민 모쏠 현욱의 첫사랑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게시 후 현재 600명의 구독자를 돌파해 군은 1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임실군청 SNS에서 참여방법은 구독 완료후‘구독 중’화면을 캡쳐, 게시물 댓글에 구독 인증샷과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기간은 24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 27일에 발표와 함께 당첨자에는 모바일 커피교환권이 지급된다.

이벤트 후에도 군은 자체 SNS 모델인 방탕돌쇠단과 걸그룹 EXIT, 군민모쏠 등을 통해 임실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튜브를 비롯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으로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여행, 지역문화 등이 제공된다.

더불어 군정에 따른 각종 정책과 정보, 행정서비스는 물론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구매방법 등도 전달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유튜브를 통해 임실이라는 브랜드를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임실발전의 주춧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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