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보건소 신축공사가 12%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공사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우아1동 명주골네거리 인근에 추진 중인 덕진보건소 건립공사가 현재 12%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021년까지 149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6961㎡ 규모로 지어진다. 올해 연말까지 흙막이 공사 같은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건축공정에 들어간다.
신축되는 덕진보건소는 진료실, 예방접종실,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을 갖춘다.
또 보건소 건물 벽면과 옥상 녹화를 통해 을 미세먼지 감소에 도움이 되도록 친환경적으로 건립한다. 화장실과 조경수는 빗물을 재이용하는 등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을 계획이다.
전주시는 덕진보건소가 신축되면 노인과 영유아 등 주민들이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신축공사가 안전사고 없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다.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완산구에 편중되는 것을 완화하고 보건의료 수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덕진보건소 건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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